[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사기, 자금 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대형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미국 법원에서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았다.28일(현지시간) AP, 로이터 등 해외 외신에 따르면 뉴욕 남부연방법원 루이스 A. 카플란 판사는 이날 뱅크먼-프리드에 대해 "미래에 아주 나쁜 일을 할 위치에 있을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이는 결코 사소한 위험이 아니다"라며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당 기간 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는 범위까지 그를 무력화하기 위한 목적"이라 판시했다.선고에 앞서 뱅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7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기가진은 미국 과학 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 기사를 인용해 2023년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이 붕괴했다고 보도했다.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token)이다. 고유한 가치를 담보하는 특성 때문에 한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NFT 시장에 투기성 자금이 대거 유입되며 가격이 급락했다.NFT의 인기가 절정이던 2022년 5월에는 유명 NFT인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클럽(BAYC)'의 NFT 아트 컬렉션 평균 가격은 40만달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의 대학생이 당국 규제를 피하면서 텍사스주에 대규모 가상자산(암호화폐) 채굴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중국에서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채굴이 법적으로 금지됐다.26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미국 뉴욕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제리 유가 텍사스주에 600만달러(약 77억6600만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 가상화폐 채굴장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당국의 규제를 피해 가며 중국에서 미국으로 자금을 옮겼다.제리 유는 '비트러쉬'(BitRush)라는 회사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업비트는 30대가, 빗썸은 40대가 주 이용층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최근 1년간 5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알려진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앱 이용자 분석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의 성인(만 20~69세) 20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기적 이용고객(확보고객)'과 '비정기 이용고객'을 하나로 합산했다.성별·연령별 기준으로 볼 때 업비트에서는 30대 남성 이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용자의 25.7%가 여기에 해당했다. 40대
■ “올해 전 세계 AI 칩 매출 규모 534억달러."AI 워크로드용으로 설계된 칩 시장이 2023년 전년 대비 20.9% 증가한 534억달러(약 71조5000억원) 규모 매출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IT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Gartner)는 23일 이같은 전망치를 발표했다.가트너에 따르면 AI 반도체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며 2024년에는 25.6% 증가한 총 671억달러(약 89조85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7년에는 2023년 시장 규모 두 배가 넘는 총 1194억달러(약 159조876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러시아에 대한 금융제재를 위반했다는 혐의로 미국 정부의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법무부가 이같은 혐의로 바이낸스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제재 대상이 된 러시아 은행 계좌의 루블화 예금이 바이낸스를 통해 대량으로 가상화폐로 전환됐다.복잡한 중간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제재 명단에 오른 러시아 은행의 예금이 가상화폐로 전환된 것은 국제 제재 위반에 해당한다는 것이 미국 정부의 시각이다.
■ 인스타그램 협찬 사기 주의보...개인정보 빼내 해킹·피싱 시도상품 협찬을 미끼로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갈취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함부로 개인정보를 제공할 경우 해킹, 피싱 등의 피해를 당할 수 있다.최근 경찰청은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스타그램 협찬을 가장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사기범들은 업체를 가장해 사용자들에게 접근한 뒤 디지털메시지(DM)로 제품 협찬과 사례비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이후 사기꾼들은 협찬에 필요하다며 이름, 주소, 휴대폰번호, 카카오톡 비밀
지난해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부활'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거래소가 다시 운영될 경우 이 회사 경영진이 빼돌린 천문학적인 고객 피해액에 대한 보상이 일부 이뤄질 수 있어 주목된다.파산보호 신청 이후 이 회사를 넘겨받은 존 J. 레이 3세 최고경영자(CEO)는 WSJ에 "'FTX.com' 거래소의 재가동에 관심 있는 당사자들을 찾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재가동 추진 대상은 FTX의 국제 거래소로, 미국 거래소에 대해서는 다시 문을 열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F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고객의 자금을 보호하고 미국에서 인출할 수 있게 하는 데 합의했다.SEC는 워싱턴DC 연방법원의 명령에 따라 바이낸스가 미국 거래소 고객의 이익을 위해 관련 자산을 미국으로 환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법원은 또 SEC가 제기한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바이낸스가 미국에서 고객 자산을 유지하고 고객의 인출이 가능하게 하라고 명령했다.다만 바이낸스가 일반적인 사업 운영비 외에 다른 용도로는 기업 자산을 지출하지 못하게 했다.SEC는 "자오창펑과
더불어민주당 김남국(41) 의원의 가상화폐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두 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모두 기각한 것으로 확인됐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김 의원의 전자지갑에 담긴 위믹스 코인의 출처와 거래 전후 자금 흐름을 역추적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말과 11월 초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김 의원의 코인 의심거래 내역과 관련 자료를 넘겨받고 본격 수사할 만한 정황이 뚜렷한지 확인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두 차례 압수수색 영장이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이상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 관련 기록을 넘겨받아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FIU는 김 의원이 보유하고 있던 위믹스 코인 80여만 개를 지난해 2월말에서 3월초 사이 전부 인출한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이상거래로 분류해 검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당시 시세 60억원가량인 이들 위믹스 코인을 자신의 가상화폐 지갑에 담았다가 '코인 실명제'
루나 사태·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 여파로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반년 만에 4조원 증발했다.일평균 거래금액은 '반토막' 났고 잠재적 투자 수요인 원화 예치금 및 이용자 수가 감소하는 등 시장 전반이 쪼그라들었다.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19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 유통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9조원으로 작년 6월 말 대비 4조원(16%) 감소했다.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원으로 같은 기간 43% 급감했다.이에 따라 거래업자의 하반기 매출액은 5
■ 빌 게이츠 "챗GPT 등장, 워드프로세서 혁신 이끌 것"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가 인공지능(AI) 혁신에 대해 말을 보탰다. AI 기술이 비즈니스 현장은 물론 의료와 교육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성과와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빌 게이츠는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와 인터뷰에서 "AI 발전이 현재 가장 중요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우리 세상을 바꿀 것이다. 챗GPT 같은 생성AI 기술을 활용하면 일반 사무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빌 게이츠는
테라·루나 사태,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 등으로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요구가 높아진 가운데 국회가 2월 임시회에서 그동안 미뤄온 가상자산 관련 입법 논의에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12일 국회와 금융당국, 가상자산 업계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27일 법안심사 소위를 열고 정무위에 계류 중인 주요 입법 현안들을 논의한다.아직 상정 안건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이날 회의에서 가상자산 관련 법안 논의가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현재 국회에 발의된 가상자산 관련 입법안은 총 17개에 달한다.가상자산 관련 법안 입법은 20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41) 씨가 관계사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2일 구속됐다.권기만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와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강씨의 측근으로 꼽히는 빗썸 비상장 관계사 대표 조모 씨도 함께 구속됐다.강씨의 지시를 받아 회계 관련 업무를 담당한 또 다른 조모 씨의 영장은 기각됐다. 그는 모든 혐의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지난달 25일 특정경제범죄가중
미 연방수사국(FBI)이 작년 미국 블록체인 기업에서 가상화폐 1억 달러(약 1천235억원)를 탈취한 주범으로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을 지목했다.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FBI는 이날 성명에서 북한 연계 해킹 조직 '라자루스'와 'APT38'이 작년 6월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하모니의 호라이즌 브리지를 해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당시 하모니가 가상화폐 1억 달러 상당을 해킹 당했다고 밝히면서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북한을 배후로 꼽았는데, FBI 또한 이같은 발표를 내놨다.FBI에 따르면 이들 조직은 탈취한 이더리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2017년 전산 장애로 피해를 본 일부 투자자가 1인당 최대 800만원을 돌려받게 됐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투자자 132명이 빗썸 운영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운영사가 투자자들에게 총 2억5천138만8천원(최저 8천원∼최대 800만원)을 지급하라고 한 원심을 전날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빗썸은 2017년 11월 12일 평소 10만 건 안팎이던 시간당 주문량이 20만 건 이상으로 치솟아 거래 장애 발생 비율이 50%를 넘어서자 회원들에게 전산 장애가 생
국세청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에 대한 특별(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서울 강남구 빗썸코리아·빗썸홀딩스를 찾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청 조사4국은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곳이다.국세청은 지난 2018년에도 빗썸코리아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해 800억원대 소득세를 추징한 바 있다.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빗썸코리아, 빗썸홀딩스와 관계사의 국내외 거래 등을 살펴보며 탈세 여부를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비트코인 등 체납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의 추적과 압류, 추심 등 모든 체납처분 절차를 프로그램으로 관리하는 전자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현재 이 시스템에 대한 특허절차도 진행 중이다.경기도는 조세 체납자 암호화폐 체납처분 전자 관리 시스템을 지난 1월 개발 착수해 9월 완성했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빗썸 및 포천시의 협업으로 시범 운영을 마쳤다. 내년 1월부터 경기도 전역에서 활용할 예정이다.기존에는 각 지자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탈중앙화 거래소(DEX) ‘데즈스왑(Dezswap’을 통해 USDC 교환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Dezswap은 웹3 기업 ‘딜라이트(DELIGHT)’가 개발 중인 탈중앙화 거래소다. 오는 30일 오픈 후 진행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XPLA 코인과 USD코인(USDC) 간의 교환을 지원한다. 향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유동성 공급’, ‘입출금 지원’ 등 기능을 추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딜라이트는 엑스플라의 벨리데이터로도 참여하고 있다.USDC는 미